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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1 2009년 1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들. (3)
- 2009/01/07 소녀시대의 랄랄라와 소녀시대의 Gee의 차이 (2)
- 2008/12/16 mo:tet의 공연소식(마이스페이스의 시크릿 쇼!)
- 2008/11/03 삐뚤어지고 싶을때 듣는 음악들. (6)
- 2008/11/02 짧은 음악인 새앨범 소식.(윤상,조원선) (2)
- 2008/10/28 나의 가을, 그리고 너의 가을..(After 7 - Til You Do me Right) (2)
- 2008/10/26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 후기 (5)
'魂: Map The Soul'? Epik high의 팬이거나 힙합 리스너라면 바로 Epik high의 1집 앨범 'Map of The Human Soul'이라는 이름이 떠오를 것이다. Epik High는 작년 최근의 앨범 'LOVESCREAM'과 Tablo가 과거에 뉴욕에서 썼던 단편 소설들을 모아 만든 '당신의 조각들', 그리고 힙합플레이야(http://www.hiphopplaya.com/)에서의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대중들로부터, 그리고 힙합 리스너들에게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2009년 3월 초~중순경, '2009년, Epik high가 처음으로 돌아갑니다.'이라는 메세지를 남기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3월 중순에 맵 더 소울(http://www.mapthesoul.com/)이라는 사이트와 티져 영상과 앨범 정보를 공개했다.
사실 Epik High는 이번 앨범을 발표하기 이전에 동료 가수 Nell과 함께 자신들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탈퇴했었다. 소속사를 탈퇴한다? 그게 뭐 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를 탈퇴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가볍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소속사를 탈퇴할 경우 방송활동의 차질 뿐만이 아니라 음반을 위한 자금 조달도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그만큼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그들이 다시 펼쳐나갈 음악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공개한 티져 영상과 트랙 리스트만으로도 필자는 그들의 메세지를 바로 알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들이 배고팠던 그들의 처음의 대중성 0%의, 오직 순수한 힙합만을 담은 앨범을 내겠다는 메세지였던 것이었다.
힙합 리스너들의 일부는 Epik High가 대중성에만 신경을 쓰는 음악성이 없는 뮤지션이라고들 한다. 언더그라운드에서의 시작과는 다르게 오버그라운드에서의 활동은 너무나도 극과 극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Tablo가 다른 가수들에게 자주 했던 '좋은 음악 하세요.'라는 말을 자주 떠올리곤 한다. 그 말은 어떤 의미일까? 물론 자기 해석하기 나름과 많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그 말이 바로 그들의 식지 않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그 말을 생각하면 항상 3집과 4집, 5집과 소품집을 거치며 그들은 많은 변화를 수없이 반복하던 와중, 마침내 이번 앨범이 그들이 찾은 그들만의 음악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필자가 이렇게 입이 닳도록 극찬한 'Epik High'는 누구인가? 물론 Epik High야 TV에서도 간간히 볼 수 있었고, 매일 밤 라디오에서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Epik High'라는 그룹을 모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겠으나, 필자의 경험으로는 간혹 'Epik High'라는 그룹에 누가 소속해 있는지도, 2인조인지 3인조인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적잖게 있는 것 같다. 'Epik High'에 관해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데뷔 이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담았던 3인조로써 힙합 리스너들로부터 이름을 널리 알렸다. Mithra 眞은 과거 정규앨범을 발표하지 못하고 해체된 'K-Ryders'의 멤버로써 간간히 타 앨범에 참여하며 활동을 했었고, DJ Tu:Kutz는 'Unknown DJs'의 EP 앨범 등에 참여를 하며 묵묵히 활동을 하고 있었었다.
그리고 이때 당시 Tablo는 대학 생활을 마치고 뉴욕에서 막 귀국을 하고 있던 찰나였다. 그리고 2001년의 어느 날, 사석에 모여 첫 만남을 가지게 된 그들은, '서사시의 위대함'이라는 뜻을 가진 'Epik high'라는 이름으로 한 데 뭉쳤다. 그리고 DJ HONDA와 CB MASS 등의 무려 15장이 넘는 앨범에 참여하며 CB MASS 및 Drunken Tiger, 현재 Tiger JK와 인연을 맺은 T(윤미래)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많은 인연을 쌓으며 Movement Crew에 입단하며 배고픈 음악 생활을 시작하였고, CB MASS의 커빈과의 불화로 TBNY와 현재의 Dynamic Duo와 함께 힘든 일도 겪었으나 3집 'Swan Songs'의 타이틀곡인 'Fly (Featuring Amin J. of Soulciety)'가 그야말로 대 히트를 치면서 그들은 엄청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고, 이어서 발표된 4집과 5집과 소품집도 연이은 히트를 기록했다.
자, 그럼 이제 이번에 발매되는 Epik High의 새 앨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魂: Map The Soul'은 북 앨범이라는 특별한 앨범이라고 한다. 단순히 CD 케이스에 가사집과 CD가 들어있는 앨범이 아닌, 책 한 권과 CD 한 장이 포함되어있는 특별한 형식의 앨범으로 발매된다고 한다. 또한 이번 앨범은 Epik High가 지정한 공식 사이트인 맵 더 소울(http://www.mapthesoul.com/)에서만 판매된다고 한다. 또한 트랙 리스트만 보아도 엄청난 스케일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월 27일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과 앞으로 그들의 행보를 주목하도록 하자.
-= Track List =-
1. Believe
2. Cipher (Featuring Beatbox DG)
3. Map The Soul (Featuring MYK)
4. Customer Service (Skit)
5. Top Gun
6. Scenario (피해망상 pt. 2) (Featuring MYK)
7. London
8. Free Music (Tablo and MYK)
9. Map The Soul (Worldwide Version) (Tablo, MYK & Kero One)
10. 8 by 8, Part 2 (Bonus Track) (Featuring MYK, Minos, P&Q (Paloalto + The Quiett), Verbal Jint, Kebee, Supreme Team (E-Sens + Simon Dom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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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이제 열흘이나 보냈네요 2009년들어 음악을 조금 더 들을 시간이 생겨 요즘 듣고 있는 앨범중에 몇곡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Camera Obscura 를 알게된건 지금으로 부터 몇년전이긴 한데 음반을 다시 듣게된건 얼마되지않았네요. 조금 나온지 오래된 Let's Get Out Of This Country 앨범에 실린 첫번째곡으로 경쾌한 음악에 비해선 제목에서 나타나듯 이별을 노래한 곡입니다. 어쨌건 따스한 햇살속에서 들으면 참 좋은 곡입니다.
해이 - 아지랑이 시간들 (다음뮤직링크)
작년말에 발매되어 소리소문없이 흘러간듯한 곡입니다. 조규찬의 곡과 목소리와 해이의 목소리가 잘 어울어지는 곡인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다들 이런 디지털 앨범이 나왔는지 모르시는것 같더군요. 그렇기에 요즘 저라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다음뮤직링크)
그렇습니다. 사실 이곡이 너무 소개하고 싶어, 이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몇해전 나왔던 감성산문인 그남자 그여자를 생각나게 할만큼 촉촉한 감성으로 무장한 그들의 정규앨범 가운데, 가장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이곡 이외에도 좋아하는 곡이 많지만 오늘은 유난히 이곡을 귀에서 떼지않고 있네요(주의하실점은 조금 외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소정 - Let Us Be (네이버뮤직링크)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그녀의 목소리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새앨범이 나왔습니다. 쇼팽의 곡에 가사를 얹고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얹어 멋진 밤을 생각나게 하는 곡들이 담겨 있습니다. 영어로 노래하는 만큼 iTunes로도 소개가 되는 듯 하니 멋진 반응을 기대하여 봅니다.
역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곡으로 겨울보단 봄여름 느낌이 나는 곡입니다.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즐겨듣고 있습니다.
역시 막상 글로 표현하려니 쉽지 않네요^^; 장르도 없고 분류도 없지만 같이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작권관계상 부득이하게 포털에서의 미리듣기 링크를 통해 소개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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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새 미니앨범의 싱글인 Gee는 반복적인 Gee,Gee,Gee,Gee의 사용을 통한 중독성음악으로 그녀들의 발랄함을 무기로 한동안 음원차트와 가요시장을 휘어잡을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똑같이 소녀시대의 목소리로 작업한 곡이지만, 그리고 두곡을 20번 이상 들어보았지만, 분명 방송에서 사랑받을 곡은 Gee 겠지만, 음악의 완성도적인 측면에서는(예술성까지는 오버인것 같고) 랄랄라가 4~5배는 더 잘 만들어진 곡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첫번째로는 가사, 두번째로는 둘다 일렉트로니카 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음을 매만짐의 차이, 사운드 자체의 퀄리티 등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음악을 가지고 이런 비교는 우습지만 기성품과 맞춤의 느낌과 비슷하다 할수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 아이돌문화의 발전에 있어 우리나라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역량을 가진 기획사입니다. 이쯤와서 생각하는 것은 아이돌 자체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부분들도 참 중요하지만, 가수들이 부를 곡들을 만드는데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우수한 작곡 편곡자뿐만이 아니라 레코딩 엔지니어나 마스터링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말이죠.
메인스트림 음악시장은 자본력이 있습니다. 인디처럼 사운드가 조잡한것이 환경이나 자금의 문제라고 넘어갈 시장이 아닌 곳입니다. 메인스트림음악이 수준이 향상된다면 자연스레 인디신수준도 향상될것이라 생각하기에 가진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일환으로 음악을 만드는데 아낌없는 투자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상 아직도 시디를 구매하는 사람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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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윤상(yoonsang), superdrive, Kayip 으로 이루어진 일렉유닛 모텟(mo:tet)의 무료공연이 오는 20일 있답니다^^
이름하야 시크릿쇼~! 이고. 무료공연이라는 사실! 저도 일단 신청은 했는데 ㅎㅎ 과연~
신청은 마이스페이스 회원가입후에 하실수 있고 동반인 까지 등록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총 600명을 뽑는것 같네요^^ 더불어 신청페이지에 가시면 시크한 모텟의 곡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http://www.myspace.com/secretshowskr 를 참조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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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삐뚤어지고 싶을때.
그럴때 좋은 대안은 1/푹잔다. 2/운동한다. 3/술마신다.
그리고 4/노래를 듣는다가 있습니다.
저는 5지 선다형 세대라서 5가지를 할라고 했는데 5개까지 생각이 안나네요;
여튼 그럼 삐뚤어질땐 어떤 음악을 듣느냐? 하면요.
1. 염세주의자 - 김성재.
신세한탄의 삐뚤어진 버전입니다.
"좋은 사람 만큼 나쁜 사람도 많지." 라는 말은 진짜 진리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 노래를 드리면서 같이 악의 무리에게
마음속으로 드롭킥을 날려줍니다. "아뵤"
2. 깽값 - E-sens
E-sens의 믹스테입에 있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듣기 전까지 깽값이라는 단어를 몰랐어요.
검색엔진을 뒤져보니 사람을 때리고 물어주는 치료비? 정도의 뜻이더라구요.
그리하여 "세상이 날 때렸으니까 난 깽값을 받을꺼야" 라는 말에서
아 정말 창의적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3. 도토리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실은 달빛요정 노래는 거의 삐뚤어져 있어서(...)
많이 지치고 힘들때 담담하게 부르는 그의 음색에 꽤 위로를 받게 된답니다.
이 노래에서 많이 공감했던 부분은 "나는 무겁고 안예쁘니까" 라서 좀 슬픕니다.
"신비주의 전략을 포기해서 그런가 얼굴이 알려져서 망했어" 라는 가사는
엉뚱할정도로 솔직해서 들을때 마다 웃음이 픽 납니다.
4.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 MOT
이건 삐뚤어졌다기 보다 우울하다고 해야하나?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축하한단 말을 해야겠군요." 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자괴감의 끝을 보여줍니다. 씁쓸해요. 이쯤 되면 눈물이 나죠.
5. Eight by Eight - Epikhigh
힙합 문화에서 서로를 존경하는걸 respect라고 하구요.
실력 없는 사람은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욕하는걸 disrespect의 줄임말인 diss라고 합니다.
많은 MC들이 실력없는 MC들을 diss하는 노래인데요.
"너에 비해 나는 이만큼 잘났다"라는걸 참신한 언어유희로 표현해서.
입에 썩소를 물고 상대방을 생각하며 삐뚤어져서 들으면 통쾌한 노래예요.
제일 맘에 드는 가사는 "이제 그만 맴매벌어" 입니다. ㅋ
뭐. 이런식으로 삐뚤어지려는 마음을 바로 잡는것도 좋겠죠.
마음이 잘 흔들리는 가을이잖아요.
삐뚤어질때 듣는 노래에는 역시 힙합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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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은 세장의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모두 나올것 같은데,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하반기 주요 발매일정 안내] (from. http://yoonsang.net/intro.asp)
'play with him' [yoonsang songbook]
mo:tet EP
12월
KBS HD 다큐멘터리 음악감독
[인사이트 아시아 - 누들로드 Noodle Road 총4-5부작]
12월
yoonsang 6집 발매
포토에세이 + EP앨범 발매
09년 1월 6집 앨범 Concert 예정
얼마만의 새앨범인지 무척 기다려지는 소식이네요. 한장도 아니고 4장씩이나(누들 로드의 음반도 발매가 된다면 총 5장이군요.)간만의 귀가 아주 즐거울 예정입니다.
아울러 조원선(롤러코스터의 보컬)도 연말쯤 앨범을 낼 예정이라고 싸이월드에 글을 남겨놨더군요
가져와도 될는지 모르겠으나 아래는 조원선씨 싸이의 글입니다.(from. http://minihp.cyworld.com/20780475/279919380)
굉장히 (from.)
굉장히 오랜만이죠?
굉장히. 라고 할만큼인거같네요 정말..
다들 잘지내시나요?
소식이 너무 뜸했지요..ㅠㅜ
다들 알고계시듯,
저는 그사이 앨범을 준비하며 지냈구요,
구상도 천천히..
작업도 천천히..
게으른 탓에 이제서야 조금 얘기할 단계가 된거같네요.
반주녹음을 거의 마치고,
노래녹음을 시작하려는 상태니까
잘하면 12월중엔 들려드릴수있을것도 같아요.
이번 앨범은
첫번째 솔로앨범인만큼
여러가지 망설임, 설레임, 부담감..
그밖에 뭐라 설명할수없는 복잡한 마음들이 잔뜩 들기도했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이제 형태가 잡혀버렸으니
좋은 마음만 갖을려고 다짐중이에요.
암튼 앨범얘기는
차차 또 하기로하지요
그럼 종종 또 안부 전할께요!
** 아, 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의
19일 Toy의 공연에 저도 잠깐 참가하게 되었어요.
그날 오시는분들은
오랜만에 만나게되겠네요.
--
gmf에도 오셨었군요ㅠㅠ 여러모로 이번 gmf에 못간게 안타깝지만 대신 다른 것들이 잘 처리되었으니 라고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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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가을이 어느덧 나의 어깨를 지나고 있구나. 내 일에 바빠 계절이 성큼 다가온지도 모르고 지냈는데 옷깃을 여미며 이제서야 너를 떠올리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을까? 생각과 말, 행동이 같길 바라면서도 그러지 못할때가 있는것같아.. 그러면서도 다 알아주길 바라는 것 같아.
내일도 그렇게 내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다를지도 몰라. 그렇더라도, 기대와 다르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는 마
나의 가을과 너의 가을이 기다리고 있잖아. 세상에 단 한번 밖에 없지만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흐르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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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살랑살랑했고 참 좋았다.
탕슉! 과 커피로 배를 채우고 사박사박 걸어가는 길이 참 좋았고
가면서 포스터를 보니 어찌나 흥분되던지.
1. 재주소년.
재주소년! 꺆!
재주소년은 마이크 테스트도 귀엽게 했다. "아.아. 재주. 재주"
군대를 다녀온 경완군과 상봉군은 어쩐지 늠름해져 있었다. 재주청년이랄까 (...)
여튼 하나도 신경 안쓴줄 알았는데 경완군은 제주도에서 올라와서
옷을 사고... 미용실에 가더라고..
사람 엄청 많았다. 나만의 재주소년이 아니었어 이힝 ㅠ
나는 시디를 사놓고 가사집은 던져 놓고 시디만 줄창 듣던가 리핑해서 아이팟으로 듣는데.
그래서 가수는 좋아해도 딱 노래만 좋아하는 편이라.
보컬이 경완군만인지 진정으로 몰랐었다 (...)
여튼 경완군 목소리는 정말 너무너무 투명하고 청량하다.
언제나 기타<피아노 였는데. 재주소년의 기타로 만든 노래들은 너무 좋아서
쭈가 한국에 있을때 기타 배울때 배우고 나서 내가 재주소년 노래 연주해달라고 했었는데 ㅠ
여튼 일주일 지난 지금 기억나는 노래는
새로운 세계. 귤. 그래서그런지 현실이 낯설었어. 이분단 셋째줄 뭐 등등.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만의 외출은 없었다. 힝.
마지막곡을 하려고 하는데 스탭의 제지로 마지막곡이었습니다. 하고 어이없이 퇴장해버려서
(무려 10분 일찍이었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공연 하면 비록 혼자라도 꼭 가야지.
재주소년 하면 자전거 타고 듣던 가을날의 대학시절이 생각난다.
2. 페퍼톤스
햇살이 작렬하기 시작했다.
페퍼톤스는 젤 큰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
중간에 시간이 비어서 이지형 싸인회를 언뜻 구경했다. 인기폭발이었음.
음 우리는 루왁봘롸드 그룹 페퍼톤스라며 예의 그 신나는 사운드가 울려퍼지고
무대는 막 불도 쏘고 (...) 광란의 도가니.
페퍼톤스도 역시 나만의 페퍼톤스가 아니었어 ㅠ
라지만 역시 노래만 들어서 멤버 이름도 모르빈다 (;;)
그치만 여성 객원 보컬님하들은 넘흐하셨음 ㅠ
뭐랄까 쌩목소리 라이브?
나의 이노래들은 이렇지 않아! 를 외치며 눈물을 좔좔 뽑아냈스빈다.
그치만 남자멤버들이 부르는 노래는 신났음.
그리고 그랜드 민트의 취지에 제일 맞는 음악들인거 같았다.
잔디에 앉아서 커피를 쪽쪽 빨고 파란하늘도 보고 셀카도 찍으며
아주아주 평화를 만끽 했다.
3. 루사이트토끼... 를 보고싶었으나 이지형.
무대를 못찾아서 헤메여서 루사이트토끼는 포기했다. 어흑.
그래서 뎁과 페퍼톤스 싸인 받을라고 줄섰으나 (CD도 가져감)
끝없이 긴 줄과 한정된 싸인회 시간. 인기가 왜이렇게 많냐능.
에 줄을 초큼 섰다가 포기했다.
그래서 한구석에 풀밭에 누워서 이지형의 노래를 감상하며 셀카나 찍었다.
흥 옆쪽엔 커플이 있었으나 커플따위 흥이라능.
이지형의 노래를 잘 모르는 편인데.
앞의 페퍼톤스 객원보컬 다음이라 그런지 참 감미롭고 잘부르더이다.
4.DEPAPEPE
뭐 찍어논 가수가 없어서 친구를 따라서 데파페페를 들었다.
하늘은 슬슬 어둑어둑해지고. 비행기도 가끔 날아다녔다.
엄청난 인기! 데파페페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음악은 참 좋았고 아는 노래는 거의 없었지만 친구 말로는 CD와 똑같다고.
꿈꾸라 연애의기술 코너 시그널곡(...) 은 알아들었다.
한국 관객 반응은 짱 좋았고 분위기가 여름밤에 듣는 연주회 느낌이었다.
나랑 친구는 맥주와 너트를 마시며 분위기를 만끽.
5. 뎁
드디어 무대를 찾았다! 미리 가서 있으니까 오지은 님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역시 아는 노래는 없지만 (...) 노래 참 잘부르시더라.
우리 뎁양은 페퍼톤스무대에선 별로였는데 자기 무대에선 좋았다.
그치만 일주일 넘었더니 별로 기억은 안나는군뇨;
객원보컬도 하고 싸인회도 하고 엠넷 방송도 진행하는등 아주 바빴던것 같다.
직접 연주하는 아코디언 소리도 인상적이었고.
CD로만 듣던 노래들을 실제로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다.
중간에 뭔가 무술동작 하는거 같이 얍얍 해서 뭔가 했더니 조명을 이용해 글을 쓰려고 했단다;
여튼 기대한 만큼 좋았음
6. 요조
................... 요조 짱 인기.
남자들이 엄청 많아서 마이네임이즈 요조 당신을사랑해요. 부분을 떼창했을때는.
뭔가 아이돌 가수 같았기도 했다.
경험이 많아서 인지 노련했고. 멜로디언도 잘불렀고. 예뻤고. 토크도 잘했다.
노래도 잘했는데 너무 잘해서 약간 얄미울정도?
여튼 요조양은 말했스빈다 "야한건 좋은거예요"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는것도 참 좋더군요.
요 라 탱고를 볼까 하다가 나는 집이 멀고 담날 출근해야 하므로 그냥 왔다.
아. 소풍같은 음악회는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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